애니메이툰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의… [2015-04-14]



   
  <몬스터 호텔 2>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5-12-16 20:22     조회 : 4323    

“데니스, 송곳니 났니?”
크리스마스 이브는 몬스터 패밀리와 함께!

109살 뱀파이어 엄마 마비스와 철부지 인간 아빠 조니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아이 데니스가 태어나며 마침내 몬스터와 인간 세상에도 평화가 찾아온다. 그런데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에게서 카리스마는커녕 몬스터와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다. 마음이 조급해진 ‘몬스터 호텔’의 주인이자 뱀파이어 할아버지 드락은 데니스를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해 절친 몬스터들을 불러 모아 ‘특급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는데…
지난 2013년 <몬스터 호텔(Monster Hotel)>을 개봉한데 이어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몬스터 호텔2>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몬스터 호텔>은 기존의 몬스터 영화들과 달리 인간을 무서워하고, 어설픈 행동을 일삼는 허당 몬스터들의 대활약으로 개봉 당시 전 세계에 몬스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몬스터 호텔 2>가 2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빅 재미’를 가지고 돌아왔다.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

<몬스터 호텔 2>로 몬스터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데니스는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뱀파이어다. 가발을 얹은 듯한 뽀글뽀글한 주황 머리와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띄는 비주얼로 이번 작품의 마스코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니스는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인 드락을 비롯해 모든 몬스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5살 생일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의 상징인 송곳니가 나질 않아 드락의 마음을 졸인다. 데니스가 뱀파이어냐, 인간이냐를 두고 몬스터 패밀리는 갈등을 겪지만 영화의 유쾌함은 끊이지 않는다. 나름 심각한 상황이지만 그 와중에도 재치 있는 대사, 엉뚱한 행동들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마비스와 조니의 결혼 이후 몬스터 호텔은 더 이상 몬스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출입이 허용되는 공간이 된다. 몬스터들 또한 인간들의 문화에 하나씩 적응해 나가며 인간 세상에 발을 들여놓는다. 이에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 세상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화려한 모습의 몬스터 호텔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인간 세계는 보다 무채색이 강조된 모습으로 두 공간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이제 <몬스터 호텔 2>의 데니스가 <나 홀로 집에(Home Alone)>의 케빈을 잇는 크리스마스 대표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윤서 기자(ani@animatoon.co.kr)